아기랑 나들이 용인 농도원 목장(목장체험)

오늘도 탱탱이네는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다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농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는데요. 바로 용인에 위치해 있는 농도원 목장이었어요!!😁😁

 

용인 농도원 목장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체험 목장입니다. 농도원 목장은 넓은 목장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낙농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젖짜기, 건초 주기, 트랙터 기차 타기, 치즈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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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이네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너무 너어~~~무 더웠어요.😭😭 

목장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덥다!!" 그리고 목장의 특유한 음~~ 스멜~~~ ㅎㅎㅎ😤😤

그래도 큰 탱이는 넓은 잔디밭만 봐도 질주 본능이 깨어나는지, 그 더위에도 열심히 뛰어다니더라구요 ㅎㅎ🤣🤣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인솔자 선생님께서 오늘 체험할 내용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고 빠르게 이동하셨어요.👍👍

 

첫 번째 체험은 송아지 먹이 주기였는데, 송아지라고 해도 큰 동물을 가까이에서 볼 기회가 없다보니 큰 탱이가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최근에 큰 탱이는 동물들 먹이 주기 체험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귀엽다면서 잘 주더라고요.😊😊

 

두 번째 체험은 양에게 건초 주기 체험이었어요.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주는 건 아니고, 울타리 밖에서 먹이 바구니를 대주면 양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먹더라고요. 먹이 바구니는 원하는 만큼 여러 번 가져가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큰 탱이가 먹이 주기 체험을 하는 동안, 작은 탱이는 더위를 피해 맞은편 건물 쉼터에서 쉴 수 있었어요.

 

세 번째 체험은 아이스크림 만들기였어요!! 생각보다 아이스크림 만드는 재료가 간단해서 놀랐어요.😲😲 열전도가 잘 되는 스테인 그릇 두 개와 거품기, 얼음, 소금, 우유만 있으면 맛있는 젤라또를 만들 수 있었어요!!

 

200ml의 우유만 가지고 만들었는데도 4명이 먹기에 충분한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져서 탱탱맘도 정말 신기했답니다.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이라 그런지 큰 탱이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 와중에 우리의 행동파 탱탱파파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이 재미있었는지, 집에서도 큰 탱이와 만들어 보겠다며 쿠팡 주문을 슝슝~~ 했더랬데요.😂😂

 

네 번째 체험은 큰 탱이가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랙터 기차 타기였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트랙터 바퀴가 이렇게 큰지 알게 되었어요!! 탱탱맘과 탱탱파파는 트랙터 기차 타기를 아주 시시하게 생각했는데, 트랙터가 이렇게 험한 길을 갈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웠어요. 산속으로 올라가나 아주 스릴이 넘치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트렉터 기차 타기 체험이 끝난 후, 대략 2시간 정도 점심시간을 가졌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도시락을 싸와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하듯이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탱탱이네는 너무 더워서 차를 타고 주변 음식점으로 다녀왔답니다.ㅎㅎ

 

점심시간 후, 다섯 번째 체험은 젖소 젖짜기 체험이었습니다. 인솔자 선생님께서 젖소에 대한 설명과 이름 그리고 젖짜는 방법 등을 정말 재미있게 알려주셨어요!!

 

젖짜기 체험을 도와준 젖소는 농도원 목장에서 유일하게 샤워가 가능한 소인, 소엘사였어요!!  소엘사는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돌보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다고 하다라고요. 이런 설명을 들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ㅎㅎ 샤워도 깔끔하게 하고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체험하기에도 정말 좋았답니다!!

 

성체인 젖소는 옆에서 보니 생각보다 정말 컸고, 젖도 너무 따뜻해서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큰 탱이도 신기했는지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하다가 조심스럽게 젖을 짜보더라구요!!

 

고마운 소엘사에게 인사를 하고 마지막 체험인 치즈 만들기 체험장으로 향했어요!!

 

치즈 만들기도 미리 치즈 블록 같은 것을 준비해 둔 상태라, 치즈 블록을 찢고 녹이고 반죽하는 과정이라 아이들이 촉감 놀이처럼 재미있게 참여하더라고요. 스스로 만든 치즈를 바로 먹어보고, 남은 치즈는 포장해 주셔서 집에 가져올 수 있었답니다. 치즈가 짜지 않아서 작은 탱이도 조금 먹여봤는데, 정말 잘 먹더라고요. ㅎㅎㅎㅎ😉😉

 

체험이 끝나고 나면 넓은 잔디밭에서 더 놀다 갈 수 있지만, 그날은 날이 너무 더워서 아쉽게도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날씨가 좋으면 비누방울 놀이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니 농도원 목장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예약방법

농도원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달 1일 9시에 다음달 체험을 예약할 수 있어요.

원하시는 날짜에 예약을 하시려면 서두르셔야 합니다^^

https://www.nongdo.co.kr/menu4/menu4_sub1_1.php

체험예약 | 농도원목장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체험금액

대인 : 30,000원

소인 : 27,000원(초등생 이하)

24개월 미만 유아는 대인 2인 이상 접수시 무료

 

유의사항

도시락 지참은 가능하지만 컵라면은 반입금지입니다. 

도시락을 싸오지 않으셔도 목장 주변에 식당들이 있어 점심시간에 나가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한 쓰레기 및 음식물 쓰레기는 모두 다시 가져 가야합니다.(목장 내 쓰레기통 없음)

반려동물은 입장 제한됩니다.

우천시 일부 체험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약 취소 시 3일전 100% 환불, 2일전 50% 환불, 전일 및 당일 환불 및 체험일 변경 불가 

체험시간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인원에 따라 2개조로 편성되어 교차로 체험을 진행합니다.

 

 

아기랑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고 있네요^^

탱탱이네는 아기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또 다른 곳을 가지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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